블로그 이미지
ONde(온드)는 프랑스어로 파도, 물결, 파형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저의 글, 음악, 춤 등으로 사람들에게 파도처럼 다가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틀에 갇힌 것 보다는 야생의 자유로움을 사랑합니다. 한국의 홈스쿨러이며 교육 혁명을 원하고 끄적끄적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하며 가사 쓰기, 글 쓰기, 춤추기를 좋아합니다. 연기, 연극, 뮤지컬도 좋아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들을 씁니다. Z세대로서 느끼는 글들이 많을 것 입니다. 온드ONde

카테고리

온드의 기록장 (54)
홈스쿨러의 한국 교육에 대한 생각 (11)
끄적끄적 (7)
나에 대해 (9)
일기,일상 (16)
BOOK (7)
MOVIE (1)
ARTS (0)
퍼스널브랜딩 공부 (0)
Total
Today
Yesterday

 난 예전부터 워홀에 대한 꿈이 있었다. 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고 또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한다니,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게는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는 존재였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내가 볼 수 있는 것과 느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느끼고 죽고 싶달까. 하하. 나는 워홀을 다니면서 그 나라의 친구들도 사귀고 그 일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며 프리랜서로서 살아가고 싶다. 그곳에서 내 음악도 만들 수 있을테니, 음악도 만들면서 말이다. 음악도 만들고 춤으로 거기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또 벌고 하면서 여러 경험들을 하고 싶다. 언어도 열심히 해서 그 언어를 화상으로 가르치며 돈을 벌든 나는 오피스 프리가 가능한 직업을 갖고 돈을 벌며 살아가고 싶다. 나만의 워라밸을 만들어서 일을 할 땐 일을 하고 아닐 때는 그 나라에 가서 쉬고 하는 그런 일상을 원한다. 그 일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나는 하루하루 노력해갈 것이다. 

 

 자, 그럼 내가 가질 수 있는 직업들에 대해 생각해보자. 먼저, 유튜버다. 나는 내가 가진 콘텐츠들이 있다. 춤이라던지, 노래라던지, 작사 작곡 능력과 언어 능력이다. 그 능력들을 잘 활용하면 멋진 영상들을 만들고 유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워홀을 간다면 그곳에서 더 멋진 영상들을 찍을 수 있을 것이며,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영어로도 컨텐츠를 제작해서 더 많은 타켓층을 노릴 수 있다. 한국에만 유튜브를 영업하는 것은 이제 너무 좁은 것 같다. 

 

 나는 춤과 음악, 언어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 약간 스텔라 장같은 싱어송라이터도 좋아하고 하지만 나는 제 2의 누군가가 될 수 없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나는 그냥 내 길을 가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다. 나도 그 영향을 받으면서 컸으니까. 무튼, 내가 느낀 것들로 창작 컨텐츠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것으로 하여금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세상은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내가 좋은 것을 주면, 사람들도 좋은 것을 주고, 내가 나쁜 것을 주면, 사람들도 나쁜 것을 내게 준다. 그렇기에 우리는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서로 좋은 영향이 상호작용할 테니까. 다만, 좋은 반응을 기대하지는 말자. 모두가 그 법칙을 알고 사는 것은 아니니까.

 

 

"사무실이 없다고요?" 대세는 오피스 프리, 근무 패러다임이 변한다

[BY 퍼블리온] "본사 사무실도 없애라!" 기업가치 3조 원을 만든 오피스 프리(office free)문화세계적인...

m.post.naver.com

 최근 읽은 언컨택트라는 책에서 '오피스 프리'라는 개념이 나왔다. 이처럼 나는 오피스 프리라는 개념을 적용시킨 직업을 갖고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을 옮겨다니는 것이나 N잡을 갖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되는 게 아니라는 말인데, 그렇다면 나는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갈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어짜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면 나는 그냥 미리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볼 것이다. 집에 있는 시간동안 유튜브나 보면서 시간 낭비할 시간에 나를 개발시키는 데 온 집중을 하자!!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사람이 되자! 원래의 나처럼!!!

 

 언컨택트라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던가,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대체된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유튜버와 틱톡커(?), 그리고 sns 홍보는 기본이고 온라인으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거기에 자신을 홍보하는 길도 있다. 온라인으로 무언가를 하는데에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듯 하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꾸준한 공부와 철학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는 것도 기본이다. 그것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그것을 외국어로도 생각할 줄 안다면 멋진 사람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 내가 바리스타 국제 자격증 따는 이유도 바리스타 기술이 있으면 아무래도 워홀에서 일자리가 없을 때 일자리를 구할 때 도움이 될 테니까이다. 그리고 내가 자본금을 모으는데도 카페만한 게 없고.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것이고 또 손재주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다만 바리스타는 로봇으로 대체가 가능한 것이라서 평생하진 못할 것이다. 또 다른 기술들을 배우고 적응해나가야겠지. 바리스타를 하다가 레스토랑 알바도 몇번 해보고는 싶다. 바텐더같은 거! 너무 멋지다.

 

 내가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은 나라들을 정리해보면, 

 

1. 캐나다

2. 호주

3. 영국

4. 독일 

5. 일본

 

 이 정도인 것 같다. 캐나다는 아무래도 미국과 가깝기도 하고 다인종 국가니까 조금 더 열려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고 발음도 호주보다 더 쉬울거라 생각한다. 물론 먼저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에 결정할 것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 나라들을 다녀오고 싶다. 독일은 무엇보다 그 자연과 교육이 궁금해서고 일본도 옆나라지만 내가 전혀 모르는 것 같고 여러 문화들이 궁금해서다. 호주랑 영국도 마찬가지. 영국에 있을 때는 뮤지컬이나 연극을 많이 볼 예정이다. 영어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싶고 말이다. 영국 영어를 배워보고 싶다. 

 

 인종차별은 어딜가나 있으니까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길 거다.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있으니까 이건 워낙 전지구적 문제라 나 개인이 어쩔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도 요즘은 의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어서 멍청한 사람들이나 인종차별을 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냥 딱한 마음이나 1초 정도 느껴주면 된다. 내세울 게 없어서 태어나자마자 가진 인종가지고 자랑을 하다니. 불쌍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다. 

 

 무튼,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는 돈도 더 벌어두고 오피스 프리 관련 직업도 많이 생각해두고 언어공부도 많이 해두고, 유튜브 채널도 더 키워두자. 그리고 어학연수를 먼저 다녀온 후에 워홀을 다녀오자~~! 가기 전에 확실한 목적과 준비를 해두고 가는 것 꼭 잊지 말자!!!!!!

Posted by 온드ONde
, |

오늘은 레슨 전 30분쯤 전에 카페에서 일기를 쓰다가 레슨을 들으러 갔다.👾 레슨 장소로 가는 동안 나는 실용무용과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는데, 내가 가고 싶은 학교가 정확히 어디인지, 가서 무엇을 배우고,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난 통학을 해야 해서 너무 먼 곳은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생각보다 가까웠던 서울예대가 내 1지망이 될 것 같다. 거기에서 춤을 배우고 춤을 나눈다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춤을 다양하게 추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할 줄 아는 댄서가 되고 싶은데, 그렇다면 나는 여러 장르의 춤을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울예대는 예대인만큼,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여러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브로드웨이 관련된 기회들도 있는 것을 학교 홈피를 통해 보았다. 잘만 하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무튼 그래서 난 서울예대를 1지망으로 할 생각이고 열심히 준비해 볼 예정이다. 학비는 너무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춤을 배울 수 있는 바탕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학원만 가기에는 우선 서울이 너무 멀고 학원만 다닌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니까. 공연 올리는 것도 애매하고. 무튼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고 싶다. 물론 아니면 바로 휴학 때리거나 자퇴할 마음이 있다.😂 다니다가 외국 가고 싶으면 갈 거고 할 거니까.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되게 빈티지한 카페라고 해야 하나. 무튼 그랬다. 거기서 끄적끄적 거리고 인스타좀 보다가 시간이 되어 레슨실로 갔다. 그런데 너무너무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내가 usb에 제대로 저장을 안해간 것이다...! 저장을 하긴 했는데 에이블톤에서 저장해서 가져가는 것은 처음이라 그걸 몰랐던 것 같다. 또 따로 저장해야 되는 게 있었는데 내가 그걸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숙제를 해갔어도 보여드리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이런 기본적인 것은 꼭 지키자!! 😳

무튼 그래서 QnA로 시간이 변했다. 내가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기 시작했다. 우선 댄스곡에서 트랙이 많던데 그 트랙들은 어떻게 채워져 있는지 여쭤봤다. 그러더니 댄스 트랙을 보여주셨다. 진짜 트랙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200개도 쓰고 하는데, 사실 선생님은 트랙을 많이 쓰지 않으신다고 한다. 팝에서는 트랙을 많이 쓰는 걸 많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케이팝은 워낙 댄스곡들이 많고 소리가 커서 트랙을 많이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이 그런 곡들을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음 그래도 여러 시도들을 해보는 것이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아티스트가 하는 일이니까.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물론 그 전까지는 카피도 많이 해보고 실력을 키우는 게 먼저지만.

뭐 하나 믹싱을 할 때는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 경우는 없다.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소리는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점을 늘 염두해두자. 이건 예전 미디쌤도 강조하신 부분이다! 그리고 신디사이저, 그러니까 세럼을 쓰는 법을 배웠다. 한 가상악기를 잘 다룰 줄 알면 그게 다 연결이 되는 것 같다.✨🌜🌛 한번 열심히 해봅시다! 세럼에 대한 것들을 배웠으니까 집에 가서 씻고 다시 한 번 복습해봐야겠다. 세럼이랑 옵니스피어 연구하기!🔥

그리고 화성학은 내가 코드 카피 가능할 정도면 괜찮다고 하셨다. 귀카피 많이 해보자🙉! 베이스 듣기랑 코드 올리기 및 보이싱-! 그리고 스케일 따라 즉흥! 계속 하다보면 늘 거라고 생각한다.

참 레슨 시간만 되면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다.😭 내가 질문할 것들을 3개 이상은 물론이고, 5개 정도는 준비해가야 할 것 같다. 지금 해보니까 3개도 시간이 안 찬다. 모르겠는 것, 정말 영양가 있는 질문들을 생각해오자!🤧👍

점점 하면서 미디 실력도, 작사 작곡 실력도 늘어가는 내 모습을 기대한다!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할 수 있는, 멋진 데모를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또 기타와 피아노를 잘 연주하고 매일 연습하기를. 발성 연습도 매일 하고 노래 연습 매일 하다보면 또 늘 거다! 한번 다시 열심히 해보자❗️ 카피가 기본이고 요즘 유튜브에도 아주 잘 나와 있으니까! 계속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데에 힘을 쓰자.🤩

그럼 집에 가서 할 일은, 우선 씻고 세럼이랑 옵니스피어로 장난 쳐보고 복습! 그리고 기타 리프 연습 하기.🎸 기타를 연주할 줄 알면 내 아주 큰 장점이 될 거다!!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오래 할 테니까. 그리고 상상력도 더 많아지는 거라 생각한다.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생기지! 자기 전에 스트레칭하고 자는 거 잊지 말자. 내일은 춤 연습 꼭 하고 월요일날 5시에 학원 가는 거 don’t forget!!🔥 푸어링이랑 유랑 조절도 연습하자!

오늘 너무 늦게 일어났다. 11시에 일어난 건 진짜 오랜만이었다. 8시 30분 알람을 못들은 건가? 무튼 오늘은 12시 전에 자고 7시쯤 내일 깨서 독서, 야나두, 스트레칭좀 했으면 한다. 습관이 강한 거라고 난 믿으니까.🌟 할 수 있다! 아쟈.

Posted by 온드ONde
, |

 

오늘은 처음 라떼아트 수업이랑 입시 춤 수업이다.🐒 우선적으로 칭찬하고 싶은 것은, 도전 정신! 그냥 해보는 그런 정신을 굉장히 내게 칭찬해주고 싶다. 별로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서 닥쳐보고 배워보는 게 내 취미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편하다. 어떤 수업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감정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춤같은 경우도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상태니까 한번 열심히 배워보자. 즐겨보고. 난 한동안 쉰 상태라는 것과 살이 불어난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고 오늘의 평가를 진행하자:)

내가 벌써 스무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시간이 너무 빠르다. 괜히 억울하고 짜증난다. 인생이라는 게 원래 행복한 것은 아니랬지만, 정말 의미라는 게 없는 걸까? 아, 모르겠다. 나는 왜 춤을 잠시 그만두었던 것일까? 그건 아마도 작년 이 세상을 휩쓸던 버닝썬 사건 때문도 컸을 것이고, 내가 가려던 방향의 전환과 개인적인 사건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뭐 1년이라는 게 그렇게 큰 건 아니라지만 그래도 좀 그렇달까. 나는 걸리쉬나 이런 여자 춤(?) 이 싫다. 그냥 별로다. 내가 안 추기도 했고 재미도 없다. 근데 이게 잘못된 걸까? 아니다. 내 취향인 거다. 난 남자 춤(?) 이 더 재밌고 좋다. 출 때 재밌으니까. 그리고 워낙 어릴 때부터 이런 춤을 좋아했고.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다. 근데 그게 이상한 것 마냥 생각 하는 거는 싫다.

아 내가 춤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할까? 금방 또 찾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행복할까? 춤을 추면서 즐거울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텐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내가 댄서가 되고 싶은 게 맞나? 내가 춤을 잘 췄던 것은 사실이다. 18년도 영상 보고는 뭐 다들 잘 춘다고 했으니까. 근데 지금은 1-2년을 쉬었는데 많이 부족하긴 하다. 그래도 뭐 복구는 가능하겠지만. 남자들이 군대 다녀오는 거랑 비슷하기는 하겠지. 거기서 체력을 기를 수 있긴 하겠지만. 무튼, 난 개인적 이유로 1-2년을 쉬었는데, 아,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늦은 건 아니면서도 내가 이 길에 확신이 서는 가를 모르겠다. 오늘 한 무료체험은 존나 빡세서 죽을 뻔했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토가 나올 뻔 했다. 체력이 많이 딸린다는 건데, 1-2년을 쉬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체력이 바닥인데 여기서 뭘 더 할지... 쌤은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떤 선택이 현명한 선택일까?🤔


내가 댄서로 가면 행복할까? 댄서의 길로 가는 게 맞을까? 그게 내게 좋을까? 아 시리이이이이ㅣ잉발 머리 아프다. 흔들린다. 모가 맞는 거지.

원래 코로나 없으면 해외 가서 경험들도 하고 나에 대해 좀 생각해보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한다. 너무 뭐 같은 상황이다. 하.................... 내가 몇살이 돼서도 후회할 것 같으면 지금 하자. 후회 없을 것 같으면 깔끔히 포기하고 돌아보지 마. 후회 할 것 같으면 포기하지 말고 한 번 해보고.

내일 더 깊게 생각해보자고. 그래그래.👾 시간 늦었으니 좀 자고.... 내일 근육통 오지겠군. 아니 스트레칭도 못 하고 바로 트레이닝 들어가는 거는 너무 배려가 없는 거 아니냐?🤬 으... 무튼, 어차피 댄서라면 해야 하는 것들이기는 하니.. 댄서는 난 평생 안 할 거다. 재미 있을 때 할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뭐. 딱히 직업 정신 없다. 꼭 있어야 되나? 싶다. 재밌게 하다가 딴 거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그리고 난 내 고민을 주위에 딱히 안 말하고 싶다. 7명은 관심도 없고 3명은 좋아할 거다. 그게 현실인 걸. 나조차 남의 고민을 내 고민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남한테 뭘 바라나👺 인간이라는 게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기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거다. 이상한 건 아니다. 그렇게 설계된 존재니까.

아 근데 존나 꼰대짓 싫은데. 난 걍... 아.... 내 성격 자체가 감정이 다 드러나는 편이고 잘 못숨긴다. 고쳐야 될 수도 있는데 잘 안고쳐진다. 고칠 맘도 딱히 없다. 너무 싫은 건 싫은데 어떡하라고. 그걸 어거지로 좋은 척 하는 것도 웃기다. 왠지 팀플 하거나 이러면 꼰대들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아 걍 한 귀로 듣고 흘려야지 뭐 어쩌겠나.

Posted by 온드ONde
, |

"너의 길을 가라. 그리고 마음대로 떠들게 놔둬라."

 내 좌우명이 된 말이다. 스물이 되면서, 나의 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는데, 정말 예전부터 좋아하고 춰오던 춤은 그냥 나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하게 영원한 친구처럼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것 같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없이 멀어지지만,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는 친구라고 해야 하나. 아, 내 길에 대해 여러 생각들이 드는 것은 나이를 먹어도 똑같은 것 같다. 어디로 가야 옳은 길일까. 애초에 옳은 길이 존재하기는 할까? 나는 어디로 향해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내가 잘하는 것은 춤, 가사 쓰기, 멜로디 쓰기 이런 것들인데, 그럼 나는 그쪽으로 가서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머리 아프다. 나다운 것을 하면서 내가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 창작의 고통이라는 게 그런 걸까. 잘은 모르겠지만, 여러 감정들이 겹치는 순간이다. 

 

 나는 안무가도 되고 싶고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도 되고 싶다. 그러니까, 음악과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 되고 싶은 게 많고 거기에 뜻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고, 잘하는 것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내가 하는 것 중에서 잘하는 게 글 쓰는 거랑 음악, 춤. 이거다. 워낙 좋아하는 것만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좋아하면 하자. 별 거 없지 않나.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아티스트, 프로듀서쪽은 레슨을 받고 플러스 독학으로 하고, 춤은 이번 연도에 한 번 입시를 준비해볼 생각이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은 시간이다. 집에 있는 동안 그래도 춤을 아예 안 추지는 않았으니까. 하하. 그래도 노력 많이 해야 될 거다. 나 스스로 안무를 짜고 기본기도 탄탄히 연습해서 개인레슨 몇 번 받고 디테일 수업 받고 시험 봐보자. 학교가서 춤 배우면 그래도 많이 늘 것 같다. 그리고 꾸준한 동기부여도 되고, 레슨도 할 수 있을 테니까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예술 대학에 가면 예술을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춤의 길로 가고 싶고, 음악의 길로 가고 싶은만큼, 또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다. 

 


 

 

1년 후(2021) : 우선, 내년에는 실용무용학과에 입학했기를 바란다. 실용무용학과에 입학에서 서울에서 대학교 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고, 그 시간이 낭비가 되지 않도록 내 실력 향상에 시간들을 현명하게 썼으면 좋겠다. 운동과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면서 체력관리를 철저히 하는 내가 됐으면 좋겠고, 안무습득력과 기본기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작곡 레슨을 꾸준히 받아서 아마추어티를 좀 벗었으면 좋겠다. 우선 기본적인 작편곡을 할 줄 알며 나의 자작곡을 음원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 올려졌으면 좋겠다. 영어 실력도 대화가 편하게 가능할 정도로 가졌으면 좋겠고, 시야를 넓게 보고 나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을 것이다.

 

 

3년 후(2023) : 23살의 나는, 우선 작곡가로서 입봉을 했을 것이다. 공모전에 당선이 되든,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작사, 작곡, 편곡 중 하나에서 입봉을 마쳤고, 나의 음악에 대한 아이덴티티도 잡혀있다. 나의 음악을 꾸준히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린다.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로 내 음악을 만들 줄 아는 수준까지였으면 좋겠고, 춤도 꾸준히 배우면서 실력을 쌓아갈 것이다. 춤, 랩, 노래 등의 컨텐츠로 SNS에 꾸준히 올려가며 나의 입지를 다졌으면 한다. 영어는 당연히 편하게 소통할 정도. LA든 NY든 미국에 다시 한번 놀러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춤도 배우고 음악도 배우고 올 것이다. 

 

 

5년 후(2025) : 25살의 나는 우선 학교 졸업을 하거나 워킹홀리데이 중일 것이다. 졸업을 하고 워홀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무튼,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댄서와 안무가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며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되, 언택트로 근무가 가능해졌을 때는 여행이나 워홀을 다녀오면서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 아티스트로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윤곽은 잡혀있길 소망한다. 

 

 

10년 후(2030) : 10년 후의 나, 서른살의 나는 내 커리어에서 많은 것들을 성장시킨 상태였으면 좋겠다. 당연히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가 가장 먼저일 것이고, 그 다음이 댄서와 안무가로서의 커리어와 작사작곡가(음악프로듀서)로서의 커리어다. 나는 꽤나 직업이 많을텐데, 그것은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자신의 능력껏 직업을 선택하고 해나갈 수 있는 시대니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일과 일상의 경계를 둘 줄 아는, 그런 서른살의 나였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건강했으면 좋겠고, 나의 삶을 사랑하는 나이길 바란다. 또, 그 사랑하는 삶을 나누며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게 나의 최종 꿈이기도 하다. 나의 춤, 음악 등으로 사람들에게 메시지와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말이다.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그리고 난 그걸 반드시 이룬다.

 

 

꿈을 이룬 후에는 또 다른 꿈을 찾고 또 나의 삶을 그려갈 것이다. 나만의 역사를 기록해나갈 수 있기를. 이 넓은 우주에 내가 살았다는 외침이라도 남겨져 있기를.

 

Posted by 온드ONde
, |


남의 말들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되지 말자.
나의 신념과 가치관을 확립하자.
나의 의견과 견해를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상처주는 말에 상처를 내어주지 말자.
나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자.

굳건한 멘탈이 결국 나를 일으킬 것이다.
멘탈이라는 것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무처럼 단단히 서 있는 것,
삶의 불확실성을 견디고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다.

남들이 다 가지 않는 길을 가지만,
그렇기에 더 특별하고 빛이 날 거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기에
더 나답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밟히지 않은 길을 향해서
나는 기꺼이 발을 뻗으리라.
그리고 만들어진 적 없는 길을
만들어 동행들까지 만드리라.

삶이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다.
비교는 끝이없고 불행을 낳는다.
나는 남들과 똑같을 수 없다.
나는 그냥 나고, 다른 사람이 아니다.
나로서 존재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비교대상이 아닌 것이다.

굳건히 자라 나의 자리를 지키는 나무가 되자.🌳

Posted by 온드ONde
, |

 나에 대해서 이번 팬데믹 기간 동안 아주 확실하게 알게 된 게 한 가지 있다. 나는 춤을 정말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이야 뭐 원래 알고 있기는 했지만, 이번 기회에 더 확실해진 것 같다. 나는 중학교 때 거의 춤밖에 없었다. 춤 하나에 울고 웃었고 그게 내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예고 입시 앞에 낮아진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입시를 포기했었는데 그 여파가 굉장히 컸다. 나는 대단히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그때 대신 기댔던 게 연기고 연극, 뮤지컬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양한 예술에 대해 견문을 넓힌 것이 아주 잘한 일이지만, 그때는 정말 모든 게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지금 와서 그 학교는 사실 비리가 많이 있었고, 내가 갔었어도 그 돈만큼의 대접을 못 받았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마냥 안 좋은 일이나 좋은 일은 없구나 싶었다. 항상 모든 일에는 좋은 일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일도 공존하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공존하는 것 같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다양했다. 가수, 배우, 래퍼, CEO, 뮤지컬 배우, 작곡가, 프로듀서, 작사가, 아이돌, 댄서, 안무가, 작가, 강연자 등. 거의 음악 분야고 예술 분야 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다양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10대를 보내왔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내 꿈의 형태가 다양하게 변해왔지만 그 알 수 없는 형태에 다가가기 위해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물론, 모든 것들을 다 버려버리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놓아버린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순간들은 모두 내 꿈들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20대의 시작점을 마주하고 있지만 크게 두렵거나 하지는 않다. 나는 그저 내게 주어진 삶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아갈 것이며, 나에 대해 배워갈 것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를 것이다. 내 가슴을 따를 것이다. 가슴이 텅 비어버린 그런 삶은 결코 살지 않으리라 약속하고 맹세하리라. 

 

 아, 나의 어린 시절의 마음과 동심을 절대 잊지 않는 어른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어렵다고 해도 해보고 싶다.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왠지 가슴 한편에서 피어오르기 때문이다. 꿈꾸는 어른이고 싶다. 내가 아직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어른이 되어야만 한다면 꿈꾸는 어른이 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고, 나 자신이 되려고 하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나는 그저 내가 되면 되는 것이다. 내 한 평생을 다른 사람으로 사는 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 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줄 것이며 믿어주고 싶다. 그럴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나는 어느새 질풍노도의 10대를 거쳐 스무 살이 되었다. 나는 어렸을 때와 변함없지만 많이 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에 따라 나는 성장했고 세상을 보는 눈도 더욱 커지고 있다. 비록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세상은 멈춰버렸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나는 또 내가 살아갈 시간들을 내 색깔대로 휙휙 칠해가고 있다. 내 그림의 완성작이 어떤 그림일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 내 마음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어쨌든 나의 기록이고 발자국이고 평생토록 저장돼 있는 재생목록일 테니까. 나는 댄서가 될 것이고, 작곡가가 될 것이고, 작사가가 될 것이고,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가 될 것이다. 나는 굳이 꿈을 직업으로만 정의하고 싶지는 않다. 굳이 직업에 한정해서 꿈을 꿀 필요는 없으니까. 나는 그냥 내가 쓰는 글들과 멜로디로 사람들이 용기를 얻거나, 위로를 받거나, 꿈을 꾸거나, 잠시 몽상에 빠졌으면 좋겠다. 춤으로도. 그냥 사람들이 너무 바쁜 현실을 잠시 잊고 뭔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이 꿈은 형태만 변함이 있지 몇 년째 변함없는 내 꿈이다. 이것을 어떻게 이루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냐는 것이다. 어차피 꿈이란 것은 이뤄 버리고 나면 사라져 버릴 환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환상을 에너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꿈을 위해 내 삶을 바칠 것이고, 그것을 이뤘다면 또 거기에서 새로운 꿈을 찾을 것이다. 그저 그 과정이 사랑스럽고 인생답기에 기꺼이 해보겠다는 말이다. 나의 자유로움을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어 느끼고 그런, 조금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에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랑과 신념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나는 바랄 뿐이다.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주는 것만큼,뜻깊은 일도 없을 테니까. 

Posted by 온드ONde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