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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e(온드)는 프랑스어로 파도, 물결, 파형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저의 글, 음악, 춤 등으로 사람들에게 파도처럼 다가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틀에 갇힌 것 보다는 야생의 자유로움을 사랑합니다. 한국의 홈스쿨러이며 교육 혁명을 원하고 끄적끄적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하며 가사 쓰기, 글 쓰기, 춤추기를 좋아합니다. 연기, 연극, 뮤지컬도 좋아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들을 씁니다. Z세대로서 느끼는 글들이 많을 것 입니다. 온드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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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CzQE7vRkXM

https://www.youtube.com/watch?v=yF9E8mPrMlI

 

 본인이 올린 홈스쿨링 영상들이다. 19살 때 브이로그 영상을 처음 제작했는데, 원래 브이로그 유튜버가 아니고 내가 만드는 음악들 올리고 기록하는 용으로 유튜브를 쓰던 터라 편집 실력이 그렇지 좋지는 못하다. 또한, 요즘 유튜브 영상 제작을 거의 안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동안 영상 제작도 다시 한번 해볼까 한다. 집에 있는 동안 최대한 나의 능력들을 개발시키고 싶다. 영어, 음악 실력, 영상 제작, 글 쓰고 포스팅하기 등 말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체력이 돼야 뭘 꾸준히 하는 게 가능하다. 어제오늘은 비가 와서 밖에 나가 산책을 못했지만 날씨가 풀리고 코로나도 조금 잡히고 나면 산책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지금 다시 영상들을 돌려보니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물론 맨날 저렇게 살지는 않았지만 나의 하루를 영상으로 기록한다는 게 생각보다 좋은 것 같다. 내가 그때 어떤 것을 보았는지 눈으로 저렇게 보이니까. 약간 나만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물론, 지금 보면 고치고 싶은 것들도 많고 조금 별로인 것도 있지만 원래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변하니까 그건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려고 한다. 

 

 확실히 영상을 안 올리니까 조회수와 구독자 수가 줄어든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뭔가 포스팅을 하는 것은 꾸준히 하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안다. 그렇기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낙 유튜브도 레드 오션이라 조회수나 그런 것들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 제작조차 하기 싫어진다. 그러니까, 조회수가 1이든 10이든 신경 쓰지 말고 내 퀄리티를 높이고 꾸준히 하는 것에 신경 쓰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요즘에 나는 거의 집에 있는다. 워낙 코로나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바이러스이기도 하고 괜히 걸리면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니까 그냥 안 나가는 게 상책이라 생각하여 집에 있다. 뭐 누구라고 아니냐 하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뭔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다. 내 원래 성격은 밖에 잘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물론 혼자서 있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뭐 배우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인데, 집에만 있으려니 참 여러모로 답답했다. 그래도 지금은 겨우겨우 적응해나가는 중이지만,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집에서 스스로 나 자신을 관리하고 케어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희망하는 직업은 그냥 출근하고 퇴근하는 회사라기보다는 프리랜서 개념에 더 가깝다. 그래서 스스로 시간과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을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이 시기가 그냥 버리는 시간들이 아니라 내 앞으로의 삶을 위한 아주 중요한 훈련의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이다. 그것이 먼저 관리되지 않으면 시간관리나 일을 처리할 수 없다. 마음은 몸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운동을 꼭 해야 하고 되도록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몸을 건강히 유지하고 있다면 마음 수련도 필수다. 책을 읽고 자신의 사고를 기르고 글을 쓰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앞으로 나를 더 케어하면서 영어와 음악에 더 시간을 쏟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일단, 즐기는 마음이 먼저다.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오는 예술을 하자. 

 

 학교 밖을 나온 청소년으로서, 내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하는 것이 다른 학밖청에게도, 교육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그런 주제들에 대해 더 공부하고 글을 쓰며 영상 제작을 위한 기반을 다져 놓아야겠다. 

 

 

200516.SAT

Posted by 온드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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